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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2023 프랜차이즈 박람회 참관후기] 참가 업체 정보! 분위기! 주차 꿀팁!

안녕하세요, 치킨이즈갓입니다.

 

저는 식품에 참 관심이 많습니다. 어렸을 때도 그랬고, 지금도 그래서 식품업계에서 일하고 있죠.

 

취업 전에도 사실 관련 박람회 참석을 많이 했었습니다. 내 가게를 갖는 것이 한 때 목표였으니까요.

 

뭐 여하튼 쓸데없는 소리는 접고, 본론으로 바로 가겠습니다.

 

 

 

[68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023]

일정 1월 5일 ~ 1월 7일

난 아직 과장도 아닌데 - www.franchisecoex.co.kr

박람회 정보

www.franchisecoex.co.kr

프랜차이즈 박람회를 주최하는 업체들이 여럿 있습니다. 월드전람/IFS/제일 등등인데요.

 

참관객 입장에서 주최사가 다르다고 해서 크게 다른 점은 없습니다.

 

참가 업체들이 다른 것은 경기에 따른 프랜차이즈 본사의 전략이 다르기 때문이겠죠.

 

지난 전시회 결과

참가 업체들을 소개하기 전에 보통 어떤 종류의 업체들이 많이 나오는지 알아보고 가겠습니다.

 

가장 많은 참가업체는 단연 외식서비스

www.franchisecoex.co.kr

보통 가장 많은 참가 업체는 외식서비스 업체들이 참가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프랜차이즈죠.

 

'과장말고 사장하자' 월드전람 슬로건처럼 직장을 그만두고 창업을 결심하려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보통 십여년 이상 직장생활을 한 사람들이 창업을 하려고 하죠.

 

또 소규모 창업이 가능하고 가장 진입장벽이 낮은 '음식점'을 선호하는 경향이 큽니다.

 

또한 노하우와 브랜드 파워, 상권분석까지 도와주는 프랜차이즈를 알아보려는 참관객이 많습니다.

 

그래서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박람회에 참가하여 홍보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수요가 그렇기에 공급이 따라가는 것인지. 그 반대인지는 정답은 없습니다.

 

참가업체정보

참가업체 정보 한눈에 보기▼

 

제68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023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안내, 창업정보, 참여업체 소개, 지난전시회 보기

www.franchisecoex.co.kr

 

현장 분위기

코로나가 조금은 줄어들어 이전보다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요.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개장 첫날이라 그랬을지, 기대했던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작년 이맘때와 비교하면 아주 활발히 시식행사도 진행하고 있어 구경하시는 데에는 재밌을 것 같아요.

 

좀 관심가는 업체들을 담아왔는데, 관람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1. CCD

부산이 시작인 것 같은 프랜차이즈 카페. 도넛을 함께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인이 마산에서 CCD를 해서 먹어본 적이 있는데. 커피가 맛있는 곳인 듯. 소규모 창업에 적합할 것 같다.

 

2. 감탄계 숯불치킨

한때 꼬꼬아찌를 좋아했었다. 사실 예전엔 튀김닭보다는 이런 류의 닭요리가 좋았는데.. 뭐 그런 느낌이다.. 인테리어가 중화풍이어서 눈길을 끌었고, 굉장히 크게 부스를 꾸며놓았다. 신기해서 이것저것 물어보니 원할머니보쌈 본사에서 만든 브랜드라고 하더라. 가장 눈길을 끌었던 건 탄이볼...

 

3. 베트남노상식당, 아라치

그 시절에는 5천 원으로 한 끼가 해결가능했지만 지금은 SDK 코인이 많이 올라 하나도 못 산다. 그때를 추억하며 한컷. 그때는 굉장히 착한 가격으로 동기들과 이것저것 시켜 먹었던 기억이 난다. 그럼 브랜드 역사가 적어도 6년은 되는 것 같은데 본사 관리능력이 좋다고 할 수 있다.

 

아라치, 요새 광고를 많이 하더라. 알고 보니 삼화식품에서 만든 치킨브랜드인데, 수도권 사람들은 잘 모를 수 있다. 삼화식품은 대구지역에서 장류를 생산하는 기업이고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굉장한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자사 모델을 차은우(만능간장)와 조이를 발탁하여 젊은 층에 다가가려는 기업의 노력이 굉장히 좋게 보인다.

 

4. 블루샥

부산경남 지역에서 엄청난 확장 중인 프랜차이즈 카페.

고향 집 앞에도 있지만, 최근 자취방 앞에도 생겨 먹어봤는데, 맛있다.

 

8온스? 정도의 작은 사이즈 메뉴가 시그니쳐로 샥라떼, 아몬드라떼를 먹어봤는데 올려주는 크림으로 메뉴 차별화를 두는 듯하다.

 

용량이 적어 가격도 착한데, 두 잔을 마셔도 괜찮은 그리고 그러고 싶은 맛의 커피다. 

 

이름 아침 시간이었는데도 많은 상담을 하고 있는 블루샥 코너.

 

5. 바른치킨

가장 사람이 많았던 부스. 로봇이 치킨을 튀기는 광경을 볼 수 있다.

 

테크가 발전하고, 인건비 상승 등의 환경적인 요인에 힘입어 식품산업에도 테크가 접목해 푸드테크가 등장했다.

 

대표적인 푸드테크가 식품로봇인데, 치킨 튀기는 로봇팔, 로봇커피 등이 있다.

 

많은 사람이 줄을 서있기에 등 떠밀려 받은 순살치킨. 바로 튀긴 치킨이라 흠잡을 데가 없다.

 

치킨로봇을 이용하여 홍보하고 있는 바른치킨.


평일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

 

상담인원은 제한적이라 사람이 몰리는 주말에는 응대가 힘들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주말에 방문할 계획이라면 마음에 드는 곳을 골라 상담 예약을 하고 둘러보고 오는 것이 좋다.

 

주말엔 사람이 굉장히 많기에 시식할 기회도 별로 없다..


주차 꿀팁 (비밀댓글ㄱㄱ)

힌트

주말이며 평일이며 코엑스 주차장은 지옥입니다.

 

박람회 참석 N년차 로써 꿀팁! 알려드립니다!

 

몇 년 동안 주차할 자리가 없어 뺑뺑 돈 적은 한 번도 없던 것 같네요.

 

 

궁금하신 분들은 비밀댓글로 남겨주시면 방문드려 비댓 남겨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