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겨울여행] 두 번째 이야기 - 하이원리조트 뽕뽑기
안녕하세요. 치킨이즈갓입니다.
1월에 다녀온 다사다난했던 여행. 이전 이야기는 이전 글을 참고해 주세요.
하이원리조트, 강원랜드는 여러 번 와봤었죠.
남자인 성인이시라면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게임 있지 않습니까?
예예 스키 맞습니다.
뭐 예 됐고요.
여행을 떠나기 일주일 전, 그분께서 어렵게 방을 예약했다고 하더라고요.
뷰가 굉장히 좋은 방이라고 하는데, 룸 타입이 어떻게 되었는지 기억은 안 납니다..
지난 여행의 기록이기도 하지만, 리뷰 아닌 리뷰라 최대한 기억을 더듬어 작성해 보겠습니다.
체크인 꿀팁 - 하이원리조트 앱 설치하기
꿀팁까지라고 하기도 민망하지만, 스마트폰을 잘 다루시는 분들은 꼭 하이원 어플을 다운로드하고 체크인을 하시기 바라요.
왜냐. 비대면체크인이 가능하거든요.
또 하이원리조트의 경우 원하는 객실을 선착순으로 체크인할 수 있기에, 하이원리조트 애플리케이션을 꼭 이용하세요!
아래는 그분의 빠른 손 덕분에 얻게 된 객실의 뷰입니다
리조트 구석구석 볼거리!
카지노와 메인식당인 그랜드테이블 사이에 보면 계절에 맞는 포토존이 있어요.
뿐만 아니라, 로비층에는 작은 미술관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미술품들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더라고요.
이번 여름에도 하이원의 명물인 샤스타데이지를 보려고 다시 방문 예정인데요, 그때는 어떤 포토존이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그랜드테이블 석식 뷔페 - 가성비? 맛? 가격? 추천음식?
하이원리조트의 메인 뷔페인 그랜드테이블을 먹어보았습니다.
리조트 뷔페임에도 비교적 고가를 자랑하는데, 다른 분들은 리조트 포인트를 이용해서 식사를 하더라고요.
하지만 이미 당일에 차량 고장으로 약 2백만 원가량 지출이 예상되어 있었기 때문에, 눈에 뵈는 게 없었습니다.
200만 원이나 220만 원이나 뭐... 그래서 먹기로 했습니다.
▷ 위치 - 하이원 그랜드호텔(메인타워) 4F ▷ 영업시간 - 아침 (06:00~09:30) - 점심 (12:00~14:30) - 저녁 (18:00~21:30) ▷ 특이사항 - 평일 점심은 일품요리(뷔페X) - 드레스코드 유의(객실슬리퍼, 욕실가운은 입장제한) - 중.석식 뷔페 좌석지정은 예약순에 따라 임의 배정됩니다. ▷ 문의 - 033-590-7621 |
이용요금 - 저녁 이용 한정!
대인은 9만 5천 원, 소인 5만 7천 원, 유아 2만 원입니다. 가성비의 여부는 개인차가 있으니 자주 가시는 뷔페와 비교해 주세요!
이용후기
먼저 선입견이 있었는데요, 이 산골짜기에 고급 식자재가 들어오려면 굉장히 비용이 많이 드니까, 조금 퀄리티가 떨어지지 않을까?
그것을 경기도 오산이었는데요, 뭐 그 비용이 이용요금에 녹아있겠지만은, 기대보다 좋은 퀄리티였습니다.
특히나 해산물에 힘을 썼다고 봐야 할 것 같아요.
참다랑어, 연어, 가리비관자 등등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소주를 시키지 않을 수 없는 조합이죠.
그래서 시켰습니다. 하이원리조트의 PB 소주인 걸로 기억하는데요. 할인이벤트를 또 하고 있어 함께 했습니다.
대게다리는 보통 뷔페에서 먹으면 살이 별로 없거나, 잘 발라지지 않는 경우가 태반이죠.
이곳은 달랐습니다. 발골 장인이 해서 그랬을까요. 그건 아무도 모릅니다. 저도 모르니까요.
물론 장인, 도구, 재료. 즉, 삼위일체였기에 가능하지 않았을까요?
예 아주 맛있는 대게였습니다.
뭐 세 달이나 지난 기억이고, 사진이 조금 지워졌음에도,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은 역시 대게입니다.
여러분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테이블에 가신다면 꼭 대게를 찾아주세요.
시즌별로 제공되지 않을 수 있다고 합니다! 참고해 주세요!
다음은 다사다난 강원도 여행 세 번째 이야기인데요, 기대해 주세요!
가는 곳마다 사고가 터지냐ㅠㅠ